[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2011년 말을 기준으로 작성한 ‘2012 광주시정통계’에 따르면 광주시의 인구는 147만7570명으로 2010년의 146만7996명보다 9574명(0.65%)이 늘어났다. 이중 외국인은 1만3360명에서 1만4106명으로 746명(5.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인구는 광산구가 1만2535명 늘었고, 행정구역개편으로 서구가 1만4913명 늘어난 반면 북구는 2만2209명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타 시도에서 전입해 온 인구는 8만690명이며 전출 인구는 7만9411명이다.
경제활동인구는 69만 2000명으로 전년도 68만 8000명보다 4000명 늘어났고, 취업자수도 66만 4000명에서 67만명으로 6000명이 늘어났다.
지역내총생산은 22조 661억원에서 24조 4281억원으로 10.7%인 2조 620억원이 증가했으며, 종사자 1인이상 사업체수는 9만9976개소로 전년보다 828개소가 늘어났다.
특히, 수출은 크게 늘고 수입은 대폭 줄어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증가했다. 수출은 115억 8135만불에서 133억 3969만불로 15.2%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55억 5260만불에서 52억 2322만불로 5.9% 줄어들었다.
한편, 교통사고 건수와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2010년 8832건에서 지난해에는 8,284건으로 큰 폭(6.2%) 감소하였으며,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09년 1일 942.7톤에서 2010년에는 919.7톤으로 1일 평균 23톤이 줄어들어 시민 1인당 300g정도 배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12 광주시정통계는 광주시의 실․국과 사업소 등에서 자체 조사한 통계자료와 보훈청 등 유관기관의 시정관련 통계를 종합하여 12개 분야 125개 항목을 수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의 ‘광주통계’에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