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타바이오메드(059210·대표 오석송)는 국내 한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1억7000만원 규모의 본 시멘트(NT-C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월 NT-Cem 제품의 식약청 품목허가 및 제조허가를 마치고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최소 연간 3억5000만원 이상 규모로 지속 공급하기로 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올해 2월 참가한 국제의료기기전시회 'KIMES 2011'에서 NT-Cem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NT-Cem은 오는 9월 유럽판매인증(CE) 등록이 완료되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T-Cem은 뼈와 뼈, 뼈와 임플란트 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 고정하고, 골절 및 결손부위에 삽입시켜 지지체 역할을 해주는 정형외과용 시멘트다. 기존 제품에 비해 시술이 간편하고 뼈와 임플란트 사이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배해 빠른 회복력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