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웅진그룹이 9일부터 2012년 인턴사원 100여명을 모집한다.
그룹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웅진씽크빅, 웅진케미칼, 웅진홀딩스, 웅진에너지, 웅진패스원 등 5개 계열사에서 진행, 모집 직군은 경영지원, 영업 및 마케팅, R&D, 기술, IT 등 5개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기졸업자 및 오는 2013년 2월 이내 졸업예정자로, 4월26일 낮 12시까지 웅진그룹 홈페이지(http://www.woongjin.com)를 통해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이후 그룹은 5월 중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후, 직무 적합도 검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셋째 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인턴십은 전형 기간을 단축시키고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면접 전형 과정을 하루에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공채 시 모든 면접 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하며 지원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11년도 웅진그룹 신입사원 이용제 사원은 “사실 지원자들이 가장 곤욕스러운 점이 바로 긴 전형 기간인데, 하루에 모든 면접을 보니 편하고 부담도 덜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인턴십은 오는 6월25일부터 8월 17일까지 8주동안 진행된다. 인턴 수료자에게는 2012년 웅진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합격의 혜택이 주어지며, 인턴십 평가 우수자들에게는 인턴 수료가 끝난 뒤 즉시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웅진그룹은 이번 인턴십 평가우수자의 정식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웅진그룹 유성현 인사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인턴십 수료자 중 60퍼센트가 넘는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며 “올해 역시 인턴십 과정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인턴 수료자들은 비율이나 인원의 제약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wjrecruit)을 통해 지원자들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은 물론, 인턴십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