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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채권펀드 출시

전세계 국채 및 고수익채권 분산투자…국내 채권 이상 수익률 추구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4.09 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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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세계 국채 및 고수익채권에 적극적으로 분산투자해, 국내채권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국채 및 국내 채권과 전세계 고수익채권에 적극적으로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하는 글로벌채권형펀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달 합병 후 처음 출시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해외채권형펀드 가운데, 전세계 다양한 섹터에 분산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기본수익전략으로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국채와 한국 국공채 및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동시에, 이머징 국채 및 회사채, 소버린채권, 하이일드채권 등에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해외채권의 경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B-, 무디스로부터 B3 이상 등급을 받은 채권에 투자하고, 신용등급 A+ 이상인 국내 회사채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투기등급채권의 투자 한도를 30% 이하로 제한하고 B등급 채권 투자는 소버린채권(국가가 차입 주체가 돼 국제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과 준정부채로 한정해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보다 안정성을 높혔다.

국가위험관리도 고려해 투자 대상 국채가 OECD 국가가 아닌 경우에는 로컬 및 외화채권 합산 비중을 순자산의 20% 미만으로 통제하며, 환위험축소를 위해 일부통화를 제외한 환헤지도 시행한다.

미래에셋의 기존 글로벌채권형인 1조2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6일 제로인 기준 1년 6.38%, 2년 16.12%을 기록하며 장단기적으로 성과가 양호하다. 표준편차는 3.04로 변동성도 최저수준이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채권펀드의 참조지수는 JP Morgan Government Bond Index 50% +
JP Morgan Emerging Markets Bond Index 50%이다.  펀드보수는 종류A의 경우 선취수수료 0.7% 이내, 연간 총 보수가 0.91%이며, 종류C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간 총 보수가 1.21%다. 판매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김성진 대표는 "그동안 미래에셋의 해외채권펀드는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업계 최저 변동성을 보이며 위기 국면에서 강한 운용역량을 보여왔다"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운용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