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 부산지회는 부산 및 동남권 금융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파생상품분야 최고전문가 육성을 위한 ‘글로벌 파생상품전문가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다음 달 9일부터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금융공학 교수진과 현업전문가를 통해 △최근 파생상품시장의 이슈분석 △프로그래밍 실습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파생 및 파생결합상품의 거래, 설계, 개발, 헤지 등에 대한 실무 전문능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기간 중 1주일은 홍콩 현지 교육을 통해 홍콩증권연수원 현지 전문가의 강의와 글로벌IB 현장학습 등을 실시해 국제적인 감각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비는 해외교육 관련 항공 및 체재 실비를 제외한 국내·외 교육비 전액을 금투협이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금투협 부산지회 홈페이지(www.kofia.or.kr/busan)에서 하면 된다.
정원동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우리 파생상품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파생분야 전문인력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이 파생금융 중심지를 지향하는 부산의 파생상품 전문인력 확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