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증권(003470)은 9일 핵심가치 중심의 기업문화 정립과 훌륭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담조직인 가치경영센터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가치경영' 도입을 선언했다.
동양증권의 가치경영이란 기업의 핵심가치를 경영현장에 적용해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일관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4월 지속성장을 위한 우선과제로 5대 핵심가치(일등정신, 일체, 혁신, 인재, 고객)인 TONG’s Credo를 선포했고, 핵심가치 내재화를 위한 교육과 제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가치경영센터는 핵심가치 중심의 가치경영 구현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회사의 비전 및 핵심가치의 내재화, 직원의 금융IQ 향상, 회사내 소통 활성화를 위한 Facilitator(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며, 인재경영팀과 기업문화혁신팀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존의 인재개발팀을 인재경영팀으로 확대 개편해 인재 육성과 함께 교육기능의 효율화를 꾀했고, 기업문화혁신팀은 소통문화 진작과 지식공유 및 창출 확산을 도모해 핵심가치를 경영현장에 적용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개최되는 가치경영센터 출범식은 Fun과 Pride를 컨셉으로 참가 임직원에게 즐거움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핵심가치 심벌과 동일한 색상의 칵테일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갖는 등 이색적인 행사로 진행된다.
동양증권 이근우 가치경영센터장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공통의 가치체계가 필요하다"며 "핵심가치를 통해 일관된 신념을 갖고,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도약이라는 비전과 핵심가치가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