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9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사전계약 고객 전원(법인명의 고객 제외)에게 차량 출고 후 태블릿 PC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K9’은 ‘빛’을 테마로 한 신기술을 포함해 ‘주행 및 안전편의’, ‘IT 및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나머지 핵심 신기술 총 9개를 모두를 선보였다. |
아울러 이날 기아차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변속 레버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등 고객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고 최상의 IT 환경을 제공하는 9가지 첨단 신기술을 모두 공개했다.
이로써 ‘K9’은 지난달 공개된 ‘빛’을 테마로 한 신기술 두 가지를 포함해 ‘주행 및 안전편의’, ‘IT 및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나머지 핵심 신기술 모두를 선보이게 됐다.
‘K9’에 적용되는 9가지 주요 신기술 중 ‘주행 및 안전 편의’와 관련된 △후측방 경보 △전자식 변속 레버 △주행모드 통합제어 △차량 통합제어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있다. 또 ‘IT 및 멀티미디어’와 관련해서는 △유보(UVO)가 탑재된 9.2인치 ‘DIS 내비게이션’ △12.3인치의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이 탑재됐으며 ‘빛’과 관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등도 대거 장착됐다.
특히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사전 경보를 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스노우 모드를 추가하고 엔진제어를 통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앞좌석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등의 최첨단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9.2인치 LCD 화면과 통합 조작키를 적용한 ‘DIS 내비게이션’에는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가 처음으로 탑재돼 원격 시동, 도난 추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정보를 표시해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는 주행조건에 따라 빔 각도와 패턴의 다양한 변환이 가능하도록 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K9’에 국내 최초 신기술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브랜드 고급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9’이 최첨단 사양과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탄생할 ‘K9’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첨단 사양을 통해 수입 경쟁 차종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첫날부터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K9’이 수입 대형차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를 기반으로 후드와 트렁크에 최적의 비례를 부여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3045mm 휠베이스를 통해 초대형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ℓ GDi 엔진 △최고출력 334마력의 3.8ℓ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다.
‘K9’의 3.3 모델은 5300만원~6500만원 사이에서, 3.8 모델은 6350만원~8750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는 ‘K9’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탭 10.1 모델(16GB, Wi-Fi 전용)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고품격 문화공연에도 초청(500커플)하는 등 고객에게 ‘K9’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