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운 기자.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09 08:00:28
[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3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내 피해 현장 곳곳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후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6일 강진군을 방문한 박 도지사는 피해복구 시 비닐하우스 등 농업분야 시설물을 강하고 튼튼한 자재를 사용해 표준규격 이상으로 복구하고, 비닐하우스 모델도 강풍과 폭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의 시설 적용을 검토해 앞으로는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복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강풍으로 인한 강진군의 피해는 가로수 150주 및 게첨대 1대, 비닐하우스, 축사, 농업용 창고 등 70개소에서 피해사 발생해 2억9천9백여만원에 달한다.
강진군은 신속하게 피해 접수를 받아 중앙에 알렸으며,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복구 계획를 수립, 시설물 철거나 복구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등 최대한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비닐파손 등 시설의 피해가 경미한 농가는 어느 정도 복구 작업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