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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규광고 ‘LTE를 LTE답게’

‘속도∙커버리지’ 등 차별화 어려운 소재, 소비자 공감 ‘생활 속 LTE’ 부각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4.08 1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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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신규 광고 캠페인 ‘LTE를 LTE답게’를 선보인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LTE 광고의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며 신규 광고 캠페인 ‘LTE를 LTE답게’를 론칭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LTE 구축 초기에는 속도나 커버리지가 주요 사항이었지만, KT를 제외한 SK텔레콤과 LG U+ 모두 전국망을 구축하고 속도도 비슷해 더 이상 LTE 속성을 통한 차별화가 어려워졌다. 또, 소비자들은 이러한 LTE의 속성이 자신의 실 생활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있었다.

SK텔레콤은 ‘고객의LTE 가치 체감’을 위해 기존 ‘명품 LTE’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신규 캠페인 ‘LTE를 LTE답게’를 시작했다.

신규 캠페인의 첫 광고는 두 가지로 ‘T 프리미엄(Freemium)편’과 ‘멜론 익스트리밍 편’이며, 7일 처음 방송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얻고, 소비자들도 광고를 통해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온 LTE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이항수 홍보실장은 “이번 광고는 생활화된 LTE를 콘셉트로 공감을 통한 자연스러운 웃음을 의도했다”며 “소비자들은 광고를 보며 ‘저렇게 쓰면 LTE가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