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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후보, 허위사실 유포 유인학 고발

7.8일 장흥.영암서 기자회견, 흑색비방.선전 정면대응

나광운 기자 기자  2012.04.08 0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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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11총선 민주통합당 전남 강진.영암.장흥 황주홍 후보는 7일 오전 11시 장흥군 장흥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유인학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분명하게 사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후보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유인학 후보측의 무차별적인 허위사실유포가 이미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인학 후보 측 연설원 두 명을 형사고발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또 지난 2일 방송된 목포KBS 후보자 토론회와 각종 거리유세 등에서 허위사실로 자신을 비방한 유인학 후보에 대해서도 금명간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전남 강진.영암.장흥 황주홍 후보가 7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유인학 후보측의 흑색선전에 정면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후보는 “유인학 후보 측이 ‘△100억짜리 강진군 소유 땅을 36억원 헐값에 팔아넘겼다 △강진군이 부군이었는데 정직하지 못한 군수가 와서 가난한 군이 되었다’는 등의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해당 사안마다 구체적 실증을 들어가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군유림 매각건과 관련, 황 후보는 “감정평가 법률에 따라 두 개의 감정평가법인이 산정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진 정상적인 행정행위였다”고 해명했다.

황 후보는 특히 “정치적 반대파의 온갖 의혹 제기로 감사원 감사도 여러차례 받았지만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유 후보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황 후보는 또 “군수시절 법인카드로 찹쌀 178포대와 토하젓을 구입해 서울, 장흥, 영암 사람들에게 돌려 경찰이 내사하고 있다”는 유 후보 측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 일축했다.

황 후보는 이와 관련 “두달여전 알 만한 사람이 경찰에 허위제보를 했고, 경찰은 군청과 택배회사를 통해 선물배송자 명단 등을 확보, 조사했으나 사전선거운동과 관련된 부분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허위제보자를 밝혀내 무고죄로 반드시 처벌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어 “2005년 농가소득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7위였던 강진군이 2009년부터 2위로 올라섰음에도 유인학 후보측은 제가 군수가 되면서 강진군이 가난해졌다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황 후보는 이밖에 “△강진군수 시절 밤마다 사람 불러 사전선거운동 했다 △군수자리 이용해 돈 벌었다 △아트홀로 강진에 520억 빚을 넘겨주었다” 는 등의 유인학 후보 측 주장도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황주홍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정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유인학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후보는 8일 오후3시 영암군 영암읍 청소년수련관에서 같은 내용의 긴급기자회견을 한 차례 더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