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1 총선 투표일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 종로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가 8일 0시부터 선거운동 마감 시한인 10일 밤 12시까지 72시간 논스톱 유세를 벌인다.
홍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배포, 이 같은 구상을 공표했다. 홍 후보는 "홍사덕, 당의 명을 받고 전선을 지키는 노병의 결연한 심정으로 종로에 왔고, 사즉생의 각오로 종로를 반드시 사수할 것"이라고 말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는 '종로 필승 72시간 태풍유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제 4일 후면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느냐, 혼란과 갈등의 과거로 추락하느냐가 결정된다"고 주장하고, "대한민국 1번지인 종로에서부터 새누리당 승리의 태풍을 일으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1943년생인 홍 후보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당시 서울대생으로서는 드물게 해병대에서 복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18대까지 총 6선 기록을 갖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 왔다.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분류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