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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AIG 등 CEO 연봉 2년 연속 동결

구재금융 당시 빚 갚을 때까지 CEO 봉급 특별관리 대상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4.07 13: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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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얼라이파이낸셜(Ally Finanacial) 최고경영자 연봉이 2년 연속 동결됐다.

미 재무부는 6일(현지시각) 3개 기업이 2007~2008년 재정위기 당시 투입된 구제금융을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빚을 전부 갚을 때까지 최고경영자들의 봉급이 특별관리 대상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재정위기 당시 AIG에 680억달러, GM에 500억달러, 얼라이파이낸셜에 17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각각 지원했었다.

최고경영자들의 연봉 체계는 현금 뿐 아니라 주식과 옵션들로 구성돼 있으며, 미 재무부는 주식 등의 면에선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연봉 전체 액수는 2011년 수준에서 동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