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 정부의 고강도 긴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리스의 부채 상환 능력을 백안시하고 있으며 그리스가 미래에도 유로존에 남을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 같이 그리스 경제가 불확실하다고 경고했다. 이런 발언 내용은 8일(이하 각 현지시간) 방송될 예정인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 담겼으며, 이런 내용이 그리스 일간 카티메리나 인터넷판이 5일 보도함으로써 미리 알려졌다.
이 인터뷰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그리스가 파산을 피할 수 있을지, 유럽연합과 유로존에 잔류할지(혹은 여기서 축출될지) 아직 확실치 않다"고 언급했다.
이런 강도높은 발언은 내달 6일 총선을 앞둔 그리스 여러 정당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