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역고용주체의 일자리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주최 ‘2012년도 지역고용정책 아카데미’가 4월5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자치단체 공무원부터 지역맞춤형 사업 수행 담당자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내실 있는 강의였습니다만, 강연장 여기저기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시로 무언가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자들이 이곳에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또 스마트폰이 다량 보급되면서 가족 간, 친구 간 대화시간도 대폭 줄어들면서 소통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가히 ‘스마트폰 중독’이란 말이 등장할만 합니다.
지난 3월13일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에서 스마트폰에 중독된 36개월 다니엘 사연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요. 다니엘에게서 스마트폰을 빼앗으면 울기부터 악쓰기에 욕설, 폭력까지 거의 발악을 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여과 없이 공개됐습니다.
비단 다니엘과 같은 어린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던가, 심리 불안 징후를 보인다 합니다. 또, 직장인 역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
독자 분들도 한번 해보시죠. 어디에 해당됩니까?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목이 뻐근해지고, 허리가 아프고, 쉽게 피곤해 지는 느낌이 들곤 한데요, 스마트폰 중독자들은 ‘목디스크’에 걸리기 쉽다고 하니, 여러모로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