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는 9개 업체가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선정돼 9일 오전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9개 예비 사회적기업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남구의 사회적기업은 인증 사회적기업 2곳을 포함해 총 17개 업체로 늘었으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117명으로 증가했다.
선정된 예비 사회적기업은 △다문화 전문음식점 ‘그루터기 하우스’ △NGO녹색복지회 사업단 ‘한마루’ △발효코리아 영농조합법인 △소화자매원 소화아람일터 등이다.
특히 새롭게 선정된 예비 사회적기업을 통해 33개의 여성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인데, 이에 따른 여성일자리 증가가 눈에 띈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목적으로 육성되며, 향후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3월 8개 기업과 약정을 체결한 데 이어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7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게 됐다”며 “예비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들 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본격적인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