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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계획 1주 만에 1조6630억 늘었다

4월 2주 총 24건, 2조330억 발행 예정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4.06 1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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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회사채 발행 계획이 1주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했다. 다음 주 1조3000억원 규모의 차환 수요에 따른 것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가 6일 발표한 4월 둘째 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현대제철 96회차 3000억원을 비롯하여 총 24건, 2조33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 주 발행 예정이었던 총 3건, 37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1건, 발행금액은 1조6630억원 늘어난 수치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음 주 약 1조3000억원 가량의 차환수요에 힘입어 총 2조원 이상의 발행이 예정돼 회사채 발행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9건, 총 1조933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채 5건 1000억원 등이다. 자금용도는 차환 목적이 1조2820억원, 운영자금이 751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