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급기야 국가적 망신으로 번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장덕상 상근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후보는 미 전직관료에 대한 성폭행 후 살해발언, 주말 저녁 지상파방송 음란영화 상영 발언에 이어 노인편훼 발언까지 내뱉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연일 논란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6일자 국민일보에는 종교 비하 발언이 이어졌다. “한국교회는 범죄집단, 척결의 대상” “누가 정권을 잡아도 무너질 개신교” “음담패설을 일삼는 목사아들 돼지 김용민입니다”라는 등 의 추가 발언내용이 알려진 것.
이어 장 부대변인은 “게다가 이제는 싱가포르 유력 일간신문인 ASIAONE에 ‘Korean Opposition candidate under fire for obscene remark’(한국 야당 후보, 음란한 발언에 비난)라는 제목으로 기사내용에 살인마 유영철을 동원해 라이스를 성폭행 살해하자는 등 김 후보의 발언내용이 적나라하게 보도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여성을 모욕하고, 연세 많은 분들께 무례한 말을 한 김 후보는 부친이 목사님인데도 기독교를 비하했다. 나아가 국가적 망신까지 사게 됐다”면서 “이제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합한 공천의 진면목이 얼마나 꼴불견인지 세계 많은 이들까지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창피해서 못 살겠다”는 것이 국민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