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 노사가 올 들어 처음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삼웅 사장과 배재정 노조 지부장 등 노사 70여명은 6일 강원도 횡성군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비품을 전달하는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 70여명은 횡성군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
또 이들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다과회,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학습지도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 사장은 “고객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이웃들에게 힘이 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올 한해 20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2월29일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또 농번기 일손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불우이웃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