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식품가공산업들이 투자 최적지인 신안군 압해면에 유치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지난 4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박준영 도지사, (주)예맛식품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압해읍 학교리 14,190㎡부지에 신안 김을 원료로 조미 김 가공공장 건립을 위해 11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신안군의 청정 이미지를 담은 ‘신안 천사 김’으로 브랜드 화하여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16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연간 컨테이너 1,000 여개의 조미김을 생산하여 미국 등에 300억원 규모를 수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지역 고용인원은 100여명으로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주)예맛상사는 2012년부터 미국내 대형매장인 코스트코사와 공급키로 하고 우수한 품질의 김이 생산되어,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로 개통시 광양항을 활용 하여 미국으로 수출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신안군 압해읍으로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협약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관련 기업이 애로사항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조기에 투자가 완료되어 지역 소득과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