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6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검찰 출두 관련, 논평을 내고 "무리한 수사로 전남교육을 흔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논평에서 "지난 2010년 7월 장만채교육감 취임 이후 전남도교육청 교육가족 모두는 새롭고 설레는 마음으로 전남교육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전남교육을 살리고자하는 장 교육감의 고뇌를 지켜보며,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순천대 총장 재직 시절 대학발전기금 사용과 관련한 수사의뢰, 압수수색, 계좌추적, 검찰 소환 등 무리한 수사과정에 대해 전남도교육청은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이 우리의 미래이고, 전남의 농어촌 교육을 살려야 전남을 살릴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흔들림 없이 교육정책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교육감은 도교육청의 일정을 고려, 오는 13일 이후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