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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을 위해 백의종군을 결정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6일 나라를 위해 우파후보도 단일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프라임경제] 4·11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당과 나라를 위해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우파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진영은 연대해 후보단일화를 하는데 우파는 왜 하지 못하는가”라면서 “초박빙 지역이 많아 새누리당이 막판 뒤집기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권 후보간 우열이 가려진 곳에서는 2등 후보가 사퇴해 우파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또 “새누리당 공천에 불복해 출마한 지역에서 우열이 가려진 곳에서는 2등을 하고 계신 분이 나라를 위해 결단을 내려 백의종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면서 이번 총선에 나선 여권 후보들의 자발적인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천에 불복,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분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라면서 “막판에 단일화하면 효과가 없다. 오늘, 내일 중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리고, 저질·막말한 후보를 두둔하는 민주통합당, 해군을 해적이라 칭하는 세력이 주도하는 통합진보당이 연대해 다수당이 된 국회의 모습을 생각하니 끔찍스러운 일이 벌어질 것 같다”면서 “이것을 막기 위한 마지막 노력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