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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상저온, 12월~3월 평년보다 1.7℃ 낮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등 대비책 마련해야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06 1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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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적인 이상저온 현상으로 농작물피해가 우려된다.

전남지역 기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평균 2.2℃를 기록, 평년보다 1.7℃ 낮았고 특히 3월13일에는 평년보다 무려 5.5℃ 낮은 영하 3.5℃까지 떨어지는 등 저온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생육이 평년보다 부진하고 과수 개화시기가 1주일 정도 늦어지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각 농가에서는 생육이 저조한 월동작물 관리와 과수 늦서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최근 갑작스런 강풍으로 도내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내 월동작물은 전국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양파(8339ha), 마늘(6452ha), 맥류(1만5173ha) 등이 있으며 과수는 전국의 12%인 1만9529ha가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