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총선을 닷새 앞두고 국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프라임경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4·11 총선 국민참여를 독려했다.
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중앙선대위원회의를 진행하고 “4·11 총선에서 만에하나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면 또 다시 부자감세, 국민사찰, 민생대란, 그리고 중산층과 서민의 삶이 완전히 무너져 절망이 올 것”이라면서 한 표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는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바꿔야 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이 투표를 해달라”고 말했다.
내 한 표를 더하면 국민이 이기고 내 한 표를 버리면 이명박 대통령이 이긴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투표를 하면 바뀌고 바뀌면 희망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한 대표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에게 제안했던 청문회에 대해 “박 위원장은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라며 “나도 나갈 수 있고 민간인 사찰 최대 피해자인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도 나갈 수 있으니 박 위원장은 숨지 말고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히자”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한 대표는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가 임박했음을 밝히고 “우리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