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무역업계 애로 해소 및 FTA 활용지원 등 무역관련 종합상담을 위해 운영 중인 트레이드 콜센터를 지난 3월28일부터 시범운영해 4월2일부터 24시간 체제로 전환 운영했다.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는 지난 2008년 7월 설치돼 운영중인 콜센터로 수출입 절차, FTA활용, 무역현장 애로, 해외시장 개척 등 업계의 무역관련 종합상담 채널로 콜센터에 문의하면 무역관련 전문가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콜센터는 그동안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아웃소싱 상담사 18명이 근무하던 것을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이 외에 시간에는 관련 부서의 실장급 당직자가 당직폰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상담할 수 있도록 운영 체제를 새로 개편했다.
또, 관련 부서 이외의 상담이 들어올 시 당직폰에 인터넷 모바일 오피스가 모두 들어 있어 담당 부서 담당자에게 전화해 알려주거나, 고객에게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역협회 경기지역 이진호 본부장은 “트레이드 콜센터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경기도내 2만4000여 개의 무역업체는 24시간 언제나 무역에 관한 각종문의 및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게 돼 무역업계 경쟁력 제고 및 애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트레이드 콜센터를 도내 업체들이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김지영 회원협력실장은 “트레이드 콜센터 서비스가 24시간 상담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무역업계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상담 창구가 마련됐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 무역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FTA로 더욱 넓어진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한덕수 회장은 “밤낮없이 전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무역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밀착 지원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콜센터의 24시간 상담은 무역현장지원 강화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전 하루 콜 상담은 평균 750건의 문의가 들어왔지만, 24시간 체제로 전환하고 회원상사에 홍보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더 많은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