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재 기자 기자 2012.04.06 10:23:09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매출 45조원, 영업이익 5조8000억원 등 올 1분기 잠정실적을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6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96.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는 갤럭시 노트 등 스마트폰 부문이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 엘피다의 몰락으로 D램 가격이 오르는 등 반도체 부문의 실적 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때문에 업계는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오는 3분기 영업이익 7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