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이관형 교수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 동구 금남로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관형 교수 |
이 교수는 이번 초대전에서 현묘한 테크닉이나 심오한 에스프리에 근거한 이미지가 아니라 주변의 자연과 사물, 그리고 오늘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특별한 현상 등을 담아낸다.
선보이는 작품은 모두가 CG로 저렴한 종이에 학생들이 실습용으로 사용하는 출력기에서 나온 이미지이다. 특히 이 교수가 그동안 천착해왔던 '분단'과 'Gwangjuism', 달리 말하면 조국 한반도와 광주(무등) 대한 따뜻한 시선이 드러난다.
이 교수는 홍익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심사위원과 예총주관 한국디자인대전 추진위원 및 초대작가 역임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20주년기념 전국대학교수 100인의 시각이미지전 기획전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