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허정인 순천시장 후보가 보육시설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허정인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시 보육시설의 책임성을 높이고 근무 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처우개선비를 올해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고 소급해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시설과 지원이 열약해서 원장이 1인 3역을 하다 보니 먹거리 준비에 소홀할 수 있어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취사업무 지원방안 검토를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허 후보가 이런 공약을 내건 데는 지자체마다 다른 처우개선비가 5만원에서 2만원으로 깎여 보육시설들의 불만이 높다는 여론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허 후보는 "지역별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가 다르게 책정되는데 시장이 얼마만큼의 의지가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당선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를 받는 보육교사들의 권익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는 국.공립 12곳을 비롯해 법인 15, 민간 69, 가정보육 133곳 등 모두 230곳의 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