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여, 미국의 고용지표 회복과 저가매수세 유입 등의 작용으로 풀이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1.8%) 오른 배럴당 10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거래도 1% 가까운 가격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는 국제경제의 개선 가능성과 그간 유가가 주춤한 데서 형성된 저가매수세 발생 등이 겹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7000건을 기록해 전주의 36만3000건보다 내려갔는데 이는 2008년 4월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원유의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졌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