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중심당은 지난 2일 중앙당 당사 앞마당에서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자원봉사 선거운동팀 발대식를 진행했다. |
[프라임경제] ‘노인과 젊은 엄마를 위한 정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대국민중심당(대표 구천서)의 선거운동을 돕는 자원봉사 선거운동팀 발대식이 지난 2일 중앙당 마당에서 진행됐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비례대표 후보 7명을 등록한 대국민중심당은 이날 선거운동팀 발대식은 선거운동원 9명과 당원 100여 명의 참석으로 진행됐으며, 개성 있는 이색 선거운동팀 등장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국민중심당을 도와 자원봉사 선거운동을 하는 이들은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자원봉사 선거운동원 9명으로 바이크를 타고 전국을 돌며 대국민중심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구천서 대표는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올바른 보수의 입장을 견지하고, 안정되고 평화로운 가정을 위한 특화된 정당 이념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반드시 7명 전원을 의회로 보내 국민의 믿음이 되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대국민중심당 측은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동호회원을 자원봉사 선거운동원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비례대표후보만을 등록한 정당의 홍보는 법적 한계가 있다”면서 “선거운동원은 차량홍보나 연설 등이 금지되고 확성기 사용도 금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당의 정강정책에 호응해 자원한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동호인 9명을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고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해 후보들과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런가 하면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동호인은 국내에서도 급속히 늘어나 6000~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카페활동도 활발하다.
이와 관련 자원봉사대의 리더인 유신종(50)씨는 “가정의 평화와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추구하는 자유주의자로서 활동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오늘처럼 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후보 7명 전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원봉사대는 지난 3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노인단체 방문과 시민들과의 사진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정책 홍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