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68개 증권·선물회사가 회원으로 참여한 준법감시협의회(회장 김주섭·현대증권 상무)는 5일 오후 5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법감시협의회는 2009년 4월8일 증권·선물회사 470여명의 준법감시인 및 컴플라이언스 직원들이 중심이 돼 준법감시 선진화와 자본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목적으로 발족한 단체다. 그간 세미나 개최, 정책토론회, 회보 발간 등 다양한 사업으로 준법감시 문화의 확산과 자본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시장건전성 제고를 위한 준법감시인 다짐대회'를 개최, 준법감시인과 관련 직원들이 시장건전성 제고에 앞장서기로 하는 등 금융투자업계의 준법감시를 이끄는 단체로 발전하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진웅섭 국장은 초청강연을 통해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준법감시협의회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활발한 사업으로 준법감시문화 정착에 더욱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김도형 위원장도 축사에서 "준법감시협의회가 선량한 투자자는 보호하고, 불건전한 투자자는 계도하는 데 앞장서서 우리 자본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에 이바지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금년은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협의회가 준법감시문화 확산과 자본시장건전성 제고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응대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준법감시협의회 김주섭 회장,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김도형 위원장, 금융위원회 진웅섭 자본시장국장이 케이크 절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