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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덴티움 물량 출회 11.35% '급락'

주요종목 거래 둔화…범현대그룹 현대카드 홀로 0.92%↑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4.05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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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일 코스피지수는 유럽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하며 2030선에 다가섰으며,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500선을 재탈환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는 7만2250원(-1.70%)으로 나흘째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시큐아이닷컴(1만2500원)과 세메스(16만2500원)도 각각 0.79%, 0.61% 하락했다.

반면, 삼성SDS는 4거래일만에 하락세가 주춤했으며,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소폭 추가 상승하며 4350원(0.58%)으로 회복했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9800원)는 이날까지 434만8650주를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 장외매수 가격은 주당 2만3000원이며 전체 매입예정 금액은 1000억원 수준이다.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은 5만7500원, 8만58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으며, 300억 규모의 채무보증을 서기로 한 극동건설(6500원) 또한 가격변동이 없었다.

SI업체 엘지씨엔에스는 약 3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03% 오른 2만4500원으로 마감됐으며, 티맥스소프트(7500원, 1.35%)와 마이다스아이디(2만원, 2.56%)도 상승 마감됐다.

범현대그룹의 현대로지스틱스,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은 횡보세가 지속됐으며, 현대카드 홀로 0.92% 오름세를 나타냈다. 폴리실리콘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엘피온은 2.43% 조정받아 1805원으로 밀려났다.

이밖에 여의시스템(8000원), 웅진패스원(715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500원), 옵티스(4850원) 등으로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팬택(340원, 1.49%), 스포츠토토(1만150원, 0.50%),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750원, 2.38%) 상승세를 탔다.

기업공개(IPO)는 코오롱머티리얼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은 매도 물량 출회로 11.35% 급락했으며,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 또한 5.38% 급락하며 1만2300원으로 주저 앉았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 개발업체 엠씨넥스(1만6250원 -0.61%)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선재하이테크는 최고가 경신 이후 줄곧 조정 받으며 1만4250원으로 2.40% 하락했으며, 피엔티는 전일 보합을 하락으로 되돌리며 1.55% 내렸다.

4월 공모예정종목 비아트론은 3일 연속 관망세로 마감됐다. 이날 상장한 코오롱머티리얼은 공모가대비 37.93% 높은 2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2만30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