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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농식품 중국 인기몰이 나서

광저우식품박람회 참가, 150만불 수출MOU도 체결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4.05 16: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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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우수 농식품 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되는 ‘2012 광저우식품박람회(GIFMSl)’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광주 김치, 떡, 고추장, 조미김, 야채수, 가공식품 등의 중국수출 확대를 위해 ㈜감칠배기광주김치(대표 김형수), ㈜예다손(대표 임철한), ㈜월드링크(대표 박승길), ㈜남도물산(대표 임동인), ㈜참든마을(대표 심재근) 등 5개 업체가 참가한다.

 ‘2012 광저우식품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신규 식품박람회로 식품, 음료, 주류, 식자재 등이 16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남부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전망된다.

광저우시는 광주시와 자매결연 도시로 광저우 식품박람회 기간 중 광주시 홍보를 위해 ㈜광주김치감칠배기에서 배추김치 담그기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예다손에서는 무지개 떡 만들기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광주의 대표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현재 중국지역 농식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광주지역 농식품 수출액(1억3,187만불)의 4% 정도를 차치하고 있지만 지리적 근접성과 한류 열풍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중국 농식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2011년 중국에 농식품을 534만불 상당을 수출해 2010년 수출액 285만불 대비 2배정도의 수출 증가를 보였다.

박영선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수입업체인 월드연통(World Liantong)사와 고추장, 김, 가공식품 등 150만불 수출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대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