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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클라우드 인스파이어’ 개최

모바일 최적화 솔루션 ∙ 높은 보안 및 안정성 ∙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사업 방향성 제시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4.05 1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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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클라우드 컨퍼런스 ‘클라우드 인스파이어 2012’를 개최하며 B2B 클라우드 사업의 전략을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SK텔레콤은 차별화된3대 B2B 클라우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B2B 클라우드 전략방향으로 △모바일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안정성 보장 △빅 데이터 대응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기존 확보한 휴대전화 솔루션 기술과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 업무환경에서의 이동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탁월한 보안성능과 안정성은 SK텔레콤이 특별히 차별화하는 요소다. 보안과 안정성 확보는 시장에서 검증된 고품질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HP, 넷앱 등 검증된 장비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타사 대비 해킹이나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SK텔레콤은 OS 수준에서의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OS 수준의 보안 기능은 원천적으로 마이크, 카메라 및 USB 등 매체 접근을 제어하고 화면 캡쳐도 방지해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단말기 보안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빅 데이터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도 제공한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클라우드 서버와 대용량의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SK텔레콤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혁신적 대용량 데이터 저장 서비스 ‘이지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이지 스토리지는 가격도 저렴하고 네트워크 전송속도도 빠르다.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5~3배 빠르고 비용은 20~30% 저렴하다.

SK텔레콤의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강력한 보안 및 안정성 기반 위에 제공되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빅 데이터 지원 기능은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올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해 서비스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의 국내 첫 클라우드 컨퍼런스 ‘클라우드 인스파이어 2012’는 접수 3일만에 1200여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