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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코스' 여수엑스포 홍보관 문 닫는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4.05 1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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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엑스포 홍보관 전경.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지난 5년간 운영됐던 수정동 여수엑스포 홍보관이 수명을 다하고 문을 닫는다. 국립공원 오동도 앞에 세워진 여수엑스포 홍보관은 그동안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해 연간 130만명이 다녀갔으며, 여수시티투어 필수 코스였다.

여수엑스포 홍보관은 대지 6630㎡, 건축 연면적 1500㎡ 의 규모로 여수엑스포 개최 및 홍보를 위해 지난 2007년 4월12일 개관됐다.

현재까지 130만명(외국인 1만5000명)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을 포함한 수많은 국내외 명사들이 홍보관을 다녀갔다.

홍보관은 박람회를 2주 앞둔 25일 운영 종료 후 내부 정리를 거쳐 박람회 기간 동안 취재 지원시설 등 다른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종열 엑스포 홍보관장은 “엑스포 홍보관은 2007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놓고 모로코와 접전 끝에 ‘여수’라는 이름이 불리던 날, 10만 여수시민들과 함께 감격의 기쁨을 누렸던 역사적인 장소”라며 “이제는 그 감격의 기쁨을 홍보관 대신 실제 박람회장을 찾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