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 ㈜대한과학(131220)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농수산검역본부)와 총 27억5800만원 규모의 실험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대한과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농수산검역본부에 총 2300여 종의 실험기기 및 실험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실험기기 분야 단일 공급계약 중 최대 규모이며 대한과학의 지난해 매출액인 344억원의 8.01%에 해당한다.
농수산검역본부는 지난해 6월 15일 ‘농축수산식품의 안정성 확보 및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축산(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식물(국립식물검역원), 수산(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3개 분야 검역검사 기관이 통합해 출범했다.
대한과학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에는 검역본부가 올해 1분기 구축하기로 한 연구용 실험기기 집행물량의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대한과학 서은택 대표는 “다년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실험기기를 공급하며 대한과학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국가기관 및 학교, 기업체 연구실 등에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기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