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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패션' 새내기 저력으로 코스피 약세 속 선전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4.05 1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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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휴비스(079980)와 견줄 섬유업종의 또 다른 대어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 첫날 순항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본부장 이창호)는 5일 오전 거래소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코오롱패션머티리얼(144620·대표 김창호)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008년 3월 설립된 합성섬유 제조업체로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등을 주로 생산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6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412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기록했으며 원사 부문에 강점을 가진 휴비스와 비교할 경우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원단 부문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오롱머티리얼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 1만4500원을 크게 웃돈 2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전 10시20분 현재 시초가 대비 2950원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며 거래상한 폭까지 치솟은 상태다.

   
왼쪽부터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정영채 대표, 코오롱 신재호 전무, 상장협 서진석 부회장, 거래소 이창호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창호 대표 등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