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라이슬러 그룹은 7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0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닷지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신형 미니밴을 공개했다.
35가지의 신규 사양을 탑재한 2008년형 닷지 그랜드 캐러과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국내 모델명 그랜드 보이저)는 단순히 ‘실용적 자동차’를 넘어 모든 사람이 즐기는 ‘바퀴 위의 달리는 거실’을 구현했다고 크라이슬러 측은 설명했다.
더욱 현대적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로와진 이들 모델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우수한 안전 사양, 그리고 편리하고 넉넉한 시트 및 실내 공간이 자랑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양은 2열 시트를 180도 회전시켜 3열 시트와 마주보도록 할 수 있도록 한 ‘스위블앤고(Swivel’n Go™)’ 시스템. 2열과 3열 사이에 테이블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시 일행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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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형 타운앤컨트리 모델 내부의 스위블앤고 시스템 | ||
스토앤고(Stow’n Go)’ 시스템도 있다. 2열과 3열 시트가 바닥으로 완전히 접혀 들어가는 크라이슬러 고유의 시스템이다.
안전 사양으로 ▲전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ESP ▲트랙션 컨트롤▲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업계 최초의 통합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 ▲파크뷰 후방 카메라 등이 장착됐고, 편의 사양으로 ▲탈착 가능한 슬라이딩 프론트 콘솔 ▲음악 영상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MyGIG™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블루투스 시스템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갖췄다.
한편, 크라이슬러 그룹은 지난 1983년 세계 최초로 ‘미니밴’이라는 세그먼트를 창조했으며, 지금껏 1100만대가 넘는 미니밴을 판매해온 이 분야 선두주자다.
크라이슬러 측은 이번에 선보인 새 모델을 통해 전세계 미니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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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형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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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형 닷지 그랜드 캐러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