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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년 공적개발원조로 13억달러 제공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4.05 0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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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우리나라가 공적개발원조(ODA)로 13억2100만달러(우리 돈으로 1조4631억원 상당)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 ODA 통계담당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ODA는 전년(11억7400억달러) 대비 1억5000억달러 가량 늘어났다.

이는 국민 1인당 2만9994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울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23개 회원국 가운데 17번째로 큰 금액을 지출한 셈이다.

이는 DAC 회원국 중 16개 국가의 ODA 규모가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는 5년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