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금융지주(105560)와 우리금융지주(053000)의 합병 추진 논란이 일단은 아니라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KB금융측은 이 문제에 대한 4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M&A 추진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했다"면서도 "우리금융지주와의 합병에 대해 현재까지 추진한 사안이 없다"고 답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공적 자금 회수 문제 때문에 민영화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거 민영화가 추진 과정에서 중단된 바 있으나, 근래 재시동 논의가 언급되면서 향후 방향에 대한 전망 또한 활발히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이라 일단 부정하는 답변이 나왔지만, KB금융 등 유수 금융회사와의 합병 문제 역시 하나의 가능성으로는 여전히 남는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