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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중국관광TV협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업무협약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4.04 1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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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TV협회 푸차오치 회장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4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허정인 캠프 제공.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장 허정인 후보(민주통합당)는 4일 풍덕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관광TV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중국관광TV협회 한국총회 회장인 푸차오치(卜昭麒) 회장(대만)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순천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협회 소속 방송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영상 방영과 관광객 모집에 적극적인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년 200만명의 중국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나 서울,경기,제주 지역에 집중 돼 있다"며 "구라파에서는 우리 중국인 관광객을 일컬어 '돈뿌리는 천사'로 부르고 있는데 순천을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TV 관광협회는 중국내 300개 방송사와 각 성에 있는 관광국 및 여행사 등 약 80개 기관의 협의체로 관광 관련 홍보 영상물 방영과 관광객모집 및 송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단체로, 향후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허정인 후보는 인사말에서 "순천은 공장굴뚝 세울 곳이 없으므로 앞으로는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생태주거문화의 중심지 '휴(休)테크'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원박람회를 중심으로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