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TV협회 푸차오치 회장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4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허정인 캠프 제공. |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중국관광TV협회 한국총회 회장인 푸차오치(卜昭麒) 회장(대만)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순천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협회 소속 방송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영상 방영과 관광객 모집에 적극적인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년 200만명의 중국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나 서울,경기,제주 지역에 집중 돼 있다"며 "구라파에서는 우리 중국인 관광객을 일컬어 '돈뿌리는 천사'로 부르고 있는데 순천을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TV 관광협회는 중국내 300개 방송사와 각 성에 있는 관광국 및 여행사 등 약 80개 기관의 협의체로 관광 관련 홍보 영상물 방영과 관광객모집 및 송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단체로, 향후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허정인 후보는 인사말에서 "순천은 공장굴뚝 세울 곳이 없으므로 앞으로는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생태주거문화의 중심지 '휴(休)테크'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원박람회를 중심으로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