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 북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김재균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통합당 임내현 후보측이 지난 2일 선거사무소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시․구의원을 포함한 60여명과 함께 향응을 제공받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중앙당 법률구조위원장을 지내고 공명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한 민주통합당 후보자가 선거운동 기간임에도 제3자로부터 수백만원의 술과 식사를 제공받는 자리에 시종일관 참석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3자의 기부행위 제한 의혹 등 범법행위 의혹 사태에 대해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사건 전말을 한 점 의혹이 없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임내현 후보측은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를 표방하는 매니페스토선거 운동에 서약까지 한 분이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분이라면 직접 나서서 사건의 전말을 떳떳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차일피일 미루면서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려 한다면 반드시 북구민의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