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담양군은 지난 3일 순간최대 풍속 25.8㎧의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비닐하우스 등 피해지역 응급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3일 급작스런 돌풍으로 인한 시설하우스의 피해상황이 접수되자 최희우 부군수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실과소별로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피해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군청소속 2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1179부대와 담양경찰서에서 파견된 장병 170여명과 전투경찰대 140여 명은 봉산면을 비롯 고서․남․월산․수북면 등 피해가 큰 50농가를 찾아 긴급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복구에 나선 지원팀은 시설하우스의 찢어진 비닐과 무너진 철골 제거와 함께 강풍과 함께 찾아온 추위에 못쓰게 된 농작물을 걷어내는 등 10ha의 농경지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군정현안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일과 3일 1박2일 일정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돌아온 최형식 군수는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아울러 복구작업에 한창인 공직자와 군 장병, 경찰대원의 노고에 치하하며 “갑작스런 강풍으로 예상치 못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해 농가들이 실의에 빠져있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공직자는 물론 군부대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농작물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