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지난 3일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영암축협가축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3개조로 구성된 방제단은 철저한 방역을 위한 방역결의대회도 병행했다.
방제단은 자체 방역이 힘든 관내 소규모 가축사육농가 중심으로 방제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하루 20여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방문해 축사와 축사주변을 소독하고 그 상황을 기록유지키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로 농업과 축산업은 지금 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에 영암군과 축협, 농가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축산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가축질병 예찰과 예방, 소독 등 가축질병 방역을 위한 각종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