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고용주체의 일자리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단체 공무원, 지역맞춤형 사업수행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지역고용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사제’가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 총 244개 자치단체 중 234개(95.9%)가 참여해 자치단체별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직접 공시하고 추진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참여자들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고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게 된다. 또한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 주요일정은 지역고용의 현황과 통계, 우수사례 발표 및 사례 공유, 지역 일자리공시제의 현황 및 과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침 설명 등 다양한 지역고용에 관한 구성으로 이뤄져있다.
이태희 인력수급정책관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고용주체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용노동부는 이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일자리 창출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