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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북미시장 4년만에 20만대 '살아 있네'

캠리·캠리 하이브리드 '전년동월比 30.5%↑'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4.04 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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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3월 토요타자동차는 북미 지역에서 총 판매량이 20만3282대를 기록하며, 4년만에 2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처음 월간 2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5.4% 증가한 수치며, 일일 평균 판매량 기준 11.2% 상승한 것이다.

   
북미에서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는 3월 한 달 동안 전년동월대비 30.5% 증가한 4만2567대를 판매했다.
토요타자동차의 북미 지역 1분기의 판매량은 48만7284대로 일일평균 판매량 기준 전년 동월대비 9.4% 상승했다. 올해 1분기의 판매 일수가 지난해 대비 2일 많은 77일인 것을 감안하지 않으면 12.3% 상승한 수치다.

토요타 브랜드는 3월 총 판매량이 18만3142대로, 전년동월 대비 17.7% 증가했으며, 일일 평균 판매량 기준으로는 13.5% 상승했다.

특히 이번 3월 북미 지역 판매량에서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의 경우, 3월 한달 동안 4만2567대를 판매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30.5% 증가했다. 프리우스 패밀리의 경우는 총 2만8711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48.8% 증가했다.

제프 브라켄(Jeff Bracken) 토요타 사업부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이달은 캠리가 베스트 3월 판매를 보이고, 프리우스 역시 긍정적인 판매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의미있는 1분기 결과와 낙관적인 주요 경제 지표로 토요타는 이 모멘텀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