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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실시

기초수급자 등의 아동 2199명 독서지도 등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4.04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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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사회투자사업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바우처) 사업을 한다.

북구는 올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조손가정 등의 아동(만 2세부터 6세 이하) 2199명에게 지역투자사업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동의 창의적, 생산적, 균형적 발달 촉진을 위해 독서도우미를 통한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독서도우미는 주1회 이상 대상가정을 방문해 아동에게는 도서대여, 책읽어주기, 느낀 점 말하기 등 독후활동을 하고 부모에게는 아동 독서지도 방법 등 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북구는 월 2만원에서 최고 2만 7000천원까지 지원하고 대상가정은 지원되는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부담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유아 인지발달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대상가정이 지정된 9개 학습지회사 중 1개소를 선정해 이용하면 지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