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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와이파이 고배율 줌 카메라 ‘ST200F’ 출시

1610만 고화소 CCD 프리미엄, 다양한 기기간 무선 네트워크 구축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4.04 11: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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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광학 10배 고배율 줌 렌즈와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 카메라 ‘ST200F’를 출시했다.

‘ST200F’는 1610만 고화소 CCD에 3인치 HVGA(Half Video Graphics Array)급 해상도의 LCD와 광각 27mm 삼성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원근감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ST200F’는 ‘12년 삼성전자 스마트 카메라’의 전략 제품 중 하나로 지난 2월과 3월에 출시한 ‘WB150F’, ‘DV300F’에 이어 와이파이를 내장해 촬영한 이미지를 카메라에서 직접 SNS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이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링크(Mobile Link)’나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직접 스마트 폰으로 전송할 수 있어 촬영한 사진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직접 보고 이를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Remote Viewfinder)’, 카메라의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오토 백업(Auto Backup)’ 기능은 물론 ‘올쉐어(AllShare)’ 기능으로 스마트 폰, 스마트TV,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 간 무선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ST200F’는 알루미늄 소재를 일체형으로 가공해 케이스를 만드는 특수 공법(벌징 공법)을 적용해, 카메라 상단과 전면부에 이음매가 없어 충격에 강하고 외관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특히, ‘ST200F’는 다양한 촬영 모드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모션 포토(Motion Photo)’는 카메라의 연사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연속으로 저장된 이미지 중 특정 부분을 선택하면 선택한 부위만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한 gif 파일로 저장돼 마치 움직이는 영상처럼 재미있게 표현되는 기능이다.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카메라 ST200F를 선보이고 있다.
‘셀프 인증 촬영(Picture in Picture)’은 촬영한 사진에 별도의 작은 프레임을 제공해 사진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동영상과 음성 등으로 기록하고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화면 분할 촬영(Split Shot)’은 이미지를 상단과 하단, 좌우로 분리해 촬영한 뒤 두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성해 주는 기능이며, ‘예술 브러쉬(Art Brush)’는 촬영한 이미지를 손이 움직이며 스케치하듯 처리 과정을 보여 주고 저장하는 기능이다.

‘라이브 파노라마’ 모드는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넓은 화각의 풍경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하여 한 장의 사진으로 연결 저장하는 방식으로 모드 설정 후 셔터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동하며 촬영하는 원 푸쉬 앤 스윕(One Push & Sweep) 기능을 적용 했다.

특히, 라이브 파노라마 촬영 시 LCD 화면 하단에 별도의 화면 표시창이 함께 구동하여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는 이미지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얼굴 사진을 미리 지정된 템플릿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합성한 후 건물 외벽 혹은 포스터 등에 형태나 질감을 그대로 살려서 표현하는 ‘매직 프레임’ 기능도 적용했다.

720p, 30fps, H.264 방식의 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고, 동영상 이어 찍기와 동영상 장면 캡쳐도 가능하다. ‘ST200F’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