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금속, 美 시장 수출 MOU 체결 잇따라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08 14:26: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현대금속(각자대표 심주성/조철)은 오늘, 미국의 대표적인 도어락 하드웨어 유통업체 칼로얄(대표 케이 야샤)과 상업용 도어락 제품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 지난주 에스파커와 업무 제휴를 맺은 데 이어 미국 유통망을 더욱 확대시키게 됐다.

 현대금속과 칼로얄의 이번 MOU는 지난주 체결한 에스파커와의 계약과 마찬가지로, 중대형 상업용 건물 건축에 사용되는 도어락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현대금속은 상업용 뿐 아니라 주거용 도어락까지 확대시켜 미국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칼로얄(Cal-Royal Products,Inc.)은 지난 1983년 설립돼 미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어락 전문 종합 하드웨어 회사로서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전체 미국 도어락 유통시장에서 5위권 안에 드는 칼로얄은 현대금속이 향후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넓혀나가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심주성 현대금속 대표이사는 “현대금속은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어락 하드웨어 유통업체와 손잡고 보다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주 MOU를 맺은 에스파커나 오늘 발표한 칼로얄 모두 미국 전체 도어락 시장에서 5위권 안에 드는 대형 유통사여서 향후 현대금속이 미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 시장 확대를 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금속은 오는 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147억원 규모로 진행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금속은 기존 도어락 사업 등과 함께 새롭게 편입한 자회사 바칠라캐빈과 바이칼워터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공략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