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이낙연 후보는 3일 오후 담양 지역의 강풍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봉산면 제월리의 파손 현장을 찾은 이 후보는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광주 원예농협 방원혁 조합장에게 전화를 걸어 필름 확보를 요청했다.
이날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으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남 담양 6개면에서도 51동의 비닐하우스 파손됐다. 거센 바람에 지붕이 주저앉고 비닐이 찢겨졌으며 냉해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
이 후보는 김동주 전남도의원(담양2지역구)과 함께 봉산면 제월리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딸기, 수박, 토마토 농가 등 피해 농민을 직접 만나 위로한 후, 현장에서 원협에 필름 확보를 요청했다. 방 조합장은 당일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공장을 24시간 가동해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는 4일과 5일에도 담양의 고서, 수북면을 비롯해 함평, 영광, 장성 지역 등 피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