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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입성 하루 앞둔 '원단 강자'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4.04 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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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월 23일 상장한 휴비스(079980)에 이어 섬유업종의 또 다른 대어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5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오롱 기업 계열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의 주권을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2008년 3월 설립된 합성섬유 제조업체로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등을 주로 생산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6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412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기록했으며 원사 부문에 강점을 가진 휴비스와 비교할 경우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원단 부문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업체 주식 시초가는 상장일인 5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 1만4500원의 90~200%인 1만3050원에서 2만9000원 사이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을 적용한다.